공공의료, 사람-지역-미래를 잇다”
제1회 공공의료 페스티벌 개최

- 11.26(월) 동대문 DDP에서 범부처 공공보건의료 관련기관 1,000여 명 참여 -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은 11월 26일(월) 오전 10시부터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공공의료, 사람-지역-미래를 잇다 : 누구든, 어디서든 나를 안아주는 든?든 공공의료”를 슬로건으로『제1회 공공의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공공의료 페스티벌은 국립중앙의료원을 포함한 각급 국립 병원, 국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 시도립병원 등 범부처 공공보건의료 관련기관 종사자 1,000여 명이 최초로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 공공의료 행사이다.

○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하며, 전국의 국립 병원, 국립암센터, 국립대학교병원,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근로복지공단병원, 보훈병원, 경찰병원, 군병원, 원자력병원, 시도립병원,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등이 참여한다.

○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월 1일 발표한 ‘공공의료 발전 종합대책’의 동력을 확보하고 범부처, 각급 기관의 참가를 통해 공공의료 새로운 방향성과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적 관계를 수립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 행사 첫 순서인 1부는 공공의료를 주제로 심포지엄이 펼쳐지며, 김창엽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국가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기조연설에 나선다.

○ 이어서 김윤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의 ‘권역?지역 책임의료 기관이 해야 하는 역할’, 이건세 건국대 교수의 ‘공공보건의료기관과 커뮤니티 케어 연계’가 주제발표 된다.

기조 연설 내용 (김창엽 교수)
- 공공보건의료의 강화는 기존 기관 중심의 담론이 아닌 공공보건의료체제/생태계 강화를 통해서 가능함.
- 공공보건의료 강화는 곧 한국 보건의료체계 개혁을 의미함.
- 다시 말해 보건의료체계 강화의 관점에서 공공보건의료체계의 기회와 책임을 정리해야 함

주제 발표 1. (김윤 교수)
- 정부가 발표한 공공보건의료 발전종합대책의 주요 추진과제 설명
- 권역, 지역 책임의료기관이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이유와 공공의료체계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제시

주제발표 2. (이건세 교수)
- 커뮤니티케어, 지역사회 기반형 보건의료서비스 구축 방안
- 국내외 퇴원 재가 의료서비스 연계 등 사례
- 지역사회 자율형 커뮤니티케어 서비스 연계체계 구축 전략 논의

□ 또한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2부 행사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의료 홍보대사 위촉식과 토크, 2018년 공공의료 유공자 및 국립중앙의료원 개원 60주년 유공자 포상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 특히 공공의료 첫 홍보대사에는 지난 7월 방영된 드라마 라이프(JTBC, 월화)에서 신경외과 센터장 ‘오세화’분을 섬세하고 실감나게 그려내 명불허전의 명연을 보여준 배우 문소리가 위촉됐다.

○ 토크에는 KBS 도경완 아나운서가 MC로 나서며 (전)진주의료원 관련 박윤석(보건의료노조 울산경남지역 본부 국장), (전)부산침례병원 주재범(노조지부장), 환자 단체 대표 안기종 어린이 재활병원 김동석(토닥토닥 이사장), 군산의료원 김영진 원장, 신천연합병원 노경선 원장, 공공의료 홍보대사 배우 문소리 등 총 7인의 패널이 참여해 공공보건의료 성찰과 도전, 공공의료 비전에 대해서 말한다.

토크쇼 구성: 드라마 [라이프]의 명대사로 풀어내는 공공의료의 비전과 과제
-“그 돈이 그렇게 아까웠어요?”- 공공의료 지역격차 해소
-“그래야 같이 삽니다”- 필수의료 전국민 보장 강화
-“우리는 사람 목숨 살리는 의사예요”- 공공의료 인력 양성
-“끝내는 실천에 이를 사람이 여기에도 있겠죠. - 공공의료 거버넌스 구축


□ 한편, 행사장 곳곳에는 각 공공의료 기관의 역할과 자긍심, 공공의료발전 종합대책 발표 배경 및 과정을 엮은 동영상을 비롯해 우수기관의 성과전시가 펼쳐져 각 기관별 공공의료의 특성을 살펴보는 볼거리가 마련된다.

□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각급 공공의료기관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공공의료에 대한 낡은 인식을 바꿔나가는 도전과 화합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는 공공의료가 국민의 생활과 정서 속에 더 가깝게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앞서 공공의료발전 종합대책을 계기로 국민의 생명 건강과 직결된 필수의료 분야에서 발생하는 지역 격차를 공공의료 강화를 통해 해소하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면서,“이번 공공의료 페스티벌이 그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아울러“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공공보건의료 관련 기관들과 종사자들의 긍지와 사명감이 국민에게 꼭 필요한 공공의료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 붙임> 1. 제1회 공공의료페스티벌 개요
2. 프로그램
3. 홍보대사
4. 홍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