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취약계층 건강권 보장을 위한 ‘공공의료-복지사업 연계 실무교육’시행
- 지역거점공공병원 공공보건사업담당자 및 관리자 대상으로 교육 진행 -
□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오는 5월 17~18일, 의료원 연구동 2층 스칸디아홀에서『공공의료복지사업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에서 의료지원이 필요한 사각지대 환자를 발굴하고, 병원비 걱정 없이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의 ‘취약계층 건강권 수호 지원 사업’과 연계한 교육으로, 39곳 지역거점 공공병원 공공보건사업 담당자와 관리자들이 참여한다.
□ 주요 교육내용은 ▲보건·의료·복지 서비스 연계사업의 이해와 활성화 전략 ▲위기상황에 처한 환자를 위한 근거중심의 상담기법 ▲취약계층 대상 사업수행 시 외부재원 연계전략 및 방법 ▲노숙인 인문학 특강 ▲서울형 공공의료복지사업을 지역에 적용하기 위한 사례발표 ▲업무수행의 실제와 사업개발 전략 실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특히 ‘거리의 인문학자’로 알려진 최준영 작가를 초빙하여 통합적 사고와 사람과 삶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는 “노숙인 인문학 특강”이 마련되어 있으며,
국립중앙의료원 사회사업팀이 전원 투입되어 분임 단위로 진행하는 “업무수행의 실제와 사업개발 전략 실습”에서는 대상자 의뢰 → 지원 심의 → 연계기관 및 통합지원 방안 → 사회복귀를 위한 계획 수립 등 사례 중심의 실질적인 실습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관계자는 “취약계층 공공의료복지사업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와 함께 지역 현장에 적합한 공공의료복지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고 추진하기 위한 역량강화가 이번 교육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취약계층 환자는 질병에 대한 치료 후에도 정상적으로 사회복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건·의료·복지의 연계 서비스를 통해 관리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 및 지역사회 건강안전망이 사각지대 없이 취약계층 전부를 충분히 포괄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공공병원 관련 종사자를 중심으로 필요한 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 교육훈련센터는 국가 공공보건의료인력 양성 및 교육훈련 중심기관으로,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